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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맞을 때 만들어 먹는 그릭요거트, 하지만 기존 기성품을 사용하자니 신맛이 괴로워서 담백하게 만들어 먹고 싶어서 스타터를 구매했다.

차가운 우유를 상온에 두는 1시간 + 보온 1시간 + 발효 14시간 = 약 16시간.

생각 이상으로 오래걸려서 시간과 상황이 맞아 떨어져야만 할 수 있었다. 처음에 포장지에 있는 방법으로 진행했는데 상태가 별로여서 구매 사이트에 명시되어 있는 방법으로 진행했더니 신맛이 덜하고 맛있는 상태의 요거트를 얻을 수 있었다. 전에 그릭 요거트 만들 때도 그러더니 요플레이에서 종이로 제공하는 레시피는 신뢰도가 낮다는 문제가 있다. 접근하기 쉽고 편하지만 이런 점은 고치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23년 9월 19일 오후 8시 40분
상온에 둔 우유에 스타터 섞기

몇 번 휘적휘적 섞어주면 된다.

처음 제조할 때는 가루가 안보이게 섞어 준 적이 있었는데 신맛이 났었다. 물론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만 가루가 안보이도록 섞을 필요는 없다는 점만 알아주십시오.

23년 9월 19일 오후 8시 45분
끓인 물을 전기밥솥에 부어주기

뜨거운 물은 백미 1컵 선까지 부어줬다. 

23년 9월 19일 오후 8시 47분
보온 시작

사용한 용기는 그릭요거트 만들 때 사용한 요플레이 유청분리기이다. 처음부터 요거트 만드는데 사용하려고 구매했다. 관련 후기는 다음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cocoseom.tistory.com/6

 

그릭요거트 만들어 먹어보자 (W/요플레이 유청분리기,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

1년 내내 꽂혀 있었던 그릭 요거트, 비싼 가격에 함부로 사먹지도 못하고 면보를 사서 만들어 볼까 말까 하던 차에 단백질이 높은 음식이라는 소리에 덜컥 유청분리기를 사버렸다. 면보를 살까?

cocoseom.tistory.com

23년 9월 20일 오전 11시 49분
요거트 완성

요거트가 완성되었다. 이대로 먹어도 신맛이 적고(없진 않음) 쫀득하다. 다른 요거트 파우더를 사용한 적이 없어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구매했었던 서울우유 더 진한 플레인 요거트보다 맛있다. 

 

기록을 따로 하진 않았지만 바로 그릭 요거트를 만들어 먹었다. 끈적한 요거트의 질감은 그릭요거트를 만들어도 여전해서 약간 유청 뺀 요거트 같기도 하다. 이 부분은 다음에 생각나면 추가로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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